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잭 스패로우 (문단 편집) === [[해적]]으로서의 이상 === || {{{#!wiki style="margin:-5px -10px -6px" [[파일:수평선 잭.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잭 엔딩2.jpg|width=100%]]}}}|| >'''Now, bring me that horizon.''' >'''자, 날 저 수평선으로 데려다 다오.''' 잭이 마음에 품고 있는 단 하나의 이상은 '해적으로서 자유롭게 항해와 모험을 지속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실 실질적으로는 잭의 이상은 해적보단 [[모험가]], [[탐험가]]에 더욱 가깝다. 시리즈 내내 잭은 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언변과 사기를 병행하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향해 돌진한다. 실제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아무나 쉽사리 속여넘기고 절대 타인을 신뢰하지 않으며, 그 덕분에 여기저기에 인맥은 많은데 그게 전부 '''악연'''이다. 이런 사기꾼 기질에 호색한 기질도 겹쳐져서, 여기저기에 옛 연인으로 추정되는 여자들이 여럿 있는데 오랜만에 잭을 만난 여자들은 십중팔구 잭에게 바로 따귀를 날린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개그 센스를 계속 유지해서 그렇지 딱 떼놓고 행동만 보면 모두에게 신뢰를 잃었으며, 스스로도 모두를 신뢰하지 않는 사람. 특히 1편 엔딩에서의 좋은 인연은 시리즈가 지속될수록 스스로 말아먹고 있다.[* 다만 잭의 입장에서 변호하자면 이건 가장 신뢰하던 [[헥터 바르보사|친구]]의 배신으로 인한 행동일 가능성이 높다. 그야 친구와 모든것을 나눈 죄로 배까지 잃어버리고 장장 10년 동안이나 복수의 칼을 갈아야 했으니까. 조샤미 깁스도 "뼈아프게 배운 교훈"이라고 언급했을 정도였다.] 단 이렇게만보면 단순히 교활하고 약삭빠른 이기적인 악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편에서 바다에 떨어진 [[엘리자베스 스완]]을 단순한 선의로 뛰어들어서 구했으며,[* 정황상 이때 잭이 뛰어들어 구하지 않았으면 엘리자베스는 죽었을 확률이 상당히 높으며, 엘리자베스가 블랙 펄을 되찾는 데 매우 중요한 열쇠였던 금화를 갖고 있던 것도 단순한 우연이다.] 과거 커틀러 베켓과 같이 일하던 잭이 이동하던 노예들을 아무런 이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풀어줬던 행적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선한 면모는 분명 있는 인물이다. 다만 그에 못지않게 교활한 면모도 더러 갖추고 있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타인을 속이는 것도 전혀 꺼리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해군들 사이에서 상당히 악명 높은 인물이지만 사실 잭은 민간인 학살이나 [[강간]] 같은 극단적인 범죄는 한번도 저지른 적이 없다.[* 작중에서 잭이 저지르는 짓이라고는 좀도둑질이 전부다.][* 다만 살인자체는 자신과 대적자의 위치에 있고,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 적에 한해서는 상황에 따라 거리낌 없이 저지르긴 한다. 물론 자신과 대적자의 위치에 있는 적일지라도, 어디까지나 잭이 원하는것은 단순히 해적으로서의 자유로운 모험이기 때문에 죽이지 않으면 되려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적이라도 굳이 죽이진 않는다. 좀 예외적으로 3편에서 바르보사가 되살아났을 때, 굳이 죽이지 않아도 당장은 위험할게 없는 상황이였음에도 바로 바르보사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바르보사가 잭을 몇번이나 사지로 몰아넣었던 인물이라는 점과 마지막에 저주가 풀리자마자 바르보사를 죽인것도 잭이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잭의 입장에서 바르보사의 부활은 그 자체로 잭에겐 상당한 위협으로 다가왔다해도 이상할 건 없다.] 전체적으로 보면 분명 선한 인물이라고 할 수는 없는 캐릭터지만, 그렇다고 덮어놓고 악인이라고 규정짓기도 애매한 굉장히 복잡미묘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작중의 등장인물 중에서 상당한 대인배인 것이 3편 당시, 과거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인물들(헥터 바르보사, 윌 터너, 엘리자베스 스완)에게 왜 내가 너희하고 항해하냐고 말 하면서도 크게 앙금을 품지는 않았다.[* 바르보사가 자기를 죽인 것에 대해 뭐라하자 그냥 기억안나는 척하긴 했는데 애초에 먼저 배신하고 죽이려 한 쪽은 바르보사였음에도 그 점에 대해서 뭐라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과거에 자길 배신한 핀텔과 라게티도 자기 배에 탔는데 그냥 선원으로 받아줬다.][* 3편에서는 두고가려고 하긴 했지만 2편에서 자기배에 멋대로 탄 터라 잭이 선장인 이상 배에서 쫓아내려 했으면 그냥 쫓아낼 수도 있었다.] 1편에서도 비록 다시 돌아오기는 했지만 자기를 두고 블랙 펄과 같이 떠난 깁스와 선원들에게 크게 앙금을 품지는 않았고 그저 조항을 따랐을 뿐 이라며 그 이상을 바랄 수는 없다고 말한 것을 보면 [[잘 들어라, 애초에 기대를 하니까 배신을 당하는 거다. |애초에 기대를 안 하기 때문에]] 배신에 대해서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 뿐 별 앙금을 품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